(정보제공 : 주튀르키예대사관)
튀르키예 주간 경제 동향 ('24.10.05.~11.)
가. 튀르키예 건설업체, 이라크에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 가능
ㅇ 에렌(Erdal Eren) 튀르키예 건설업체협회(TIM) 회장은 10.9(수) 휴리옛(Hurriyet)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0.15-17 TIM 대표단이 이라크를 방문할 예정이며, 11.18-19에는 볼랏(Omer Bolat) 무역부 장관이 국내 건설업자 및 사업가들과 방문할 예정이라고 언급함.
※ 금년 4월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라크를 방문하여 농업, 안보,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26개 협정에 서명하였음.
※ 쉼셱(Mehmet Simsek) 재무부 장관은 10.9(수) 카타르를 방문하여 알 타니(Sheikh Mohamed bin. Abdulrahman Al Thani) 총리 및 외교부 장관, 알 쿠와리(Ali bin Ahmed Al Kuwari) 재무부 장관 및 알 무함마드((Mansoor Ebrahim Al Mahmoud) 투자청 청장과 면담하였고, 10.10(목) 쿠웨이트를 방문하여 파삼(Noura Al Fassam) 재무부 장관과 면담하며, 튀르키예와 국가들간 투자 촉진 및 경제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하였음.
- 또한, 이라크는 튀르키예의 세 번째로 큰 건설 사업 시장이며, 튀르키예 건설업체가 금년 현재까지 6.2억 달러 규모의 13개 프로젝트를 수주하였다고 부연
- 아울러, 튀르키예 기업들이 약 170억 달러 규모의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되는 ‘개발도로 프로젝트(Development Road Project)’*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
*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하였으며, 금년 6월 우랄오울루(Abdulkadir Uraloglu) 교통인프라부 장관이 알사다위(Razzaq Muhaibis Al-Saadawi) 이라크 교통부 장관과 동 프로젝트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바 있음. 동 프로젝트는 ▲이라크 바스라의 포 항구(Al-Faw Port)-튀르키예 남동부 지역 제이한(Ceyhan)항구 원유 파이프라인 건설 ▲바스라-바그다드-모술-튀르키예 남동부 실로피(Silopi) 및 하부르(Habur) 국경까지 도로 및 철도 인프라 건설 ▲바스라-튀르키예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, 2028년까지 첫 단계가 완공될 예정임.
나. 중소기업 및 수출업체 지원을 위한 해외 자금 확보
ㅇ 쉼셱(Mehmet Simsek) 재무부 장관은 10.7(월) SNS에 튀르키예가 금년 중소기업과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에서 약 23억 달러를 확보하였으며, 이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에서 실물 부문의 자금 조달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려는 정부 노력의 일환이라고 언급함.
※ (10억 달러) 녹색 수출 및 인프라 프로젝트, (13억 달러) 중소기업 지원
다. 중국, 튀 전기차 관세 조치에 대해 WTO 분쟁 제기
ㅇ 중국 외교부는 10.8(화) 튀르키예가 중국산 수입 전기차에 차별적으로 부과한 추가 관세 조치가 전형적인 보호무역주의 관행인바 튀르키예에 대해 협의 요청을 제출했다고 발표함.
ㅇ 유럽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 1위 MG를 포함한 BYD, Chery 등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EU의 높은 관세 부과에도 자국 보조금 수혜로 금년 내 가격 인상 없이 물량 공세를 지속 하면서도, 튀르키예, 스페인, 헝가리 등 유럽 내 생산기지 확보를 통해 추가 관세를 피하려는 전략 구사 중
라. ‘오루취 레이스(Oruc Reis)’ 천연가스 및 석유 탐사선, 소말리아 파견
ㅇ 바이락타르(Alparslan Bayraktar)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은 10.5(토) 보스포러스 해협에서 개최된 ‘오루취 레이스’탐사선 소말리아 파견 행사에 참석하여, 동 파견이 튀르키예의 다양한 자원 확보를 통한 에너지 분야 독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함.
※ 금년 3월 튀르키예 에너지천연자원부와 소말리아 석유광물자원부 간 체결된 협정에 따라 ‘오루취 레이스’ 탐사선은 소말리아 3개 해상에서 7개월간 석유 및 천연가스 탐사 예정
ㅇ 한편, 바이락타르 장관은 10.5(토) 리오(Jose Do Nascimento Carvalho De Rio) 상투메프린시페 천연자원부 장관과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언급함.
마. 5년 내 對UAE 무역 규모 400억 달러로 확대 목표
ㅇ 볼랏 무역부 장관은 10.9(수) 튀-UAE 간 ‘양자 무역 및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(CEPA, ‘23.9)’에 따라 5년 내 對UAE 무역 규모를 400억 달러로 목표를 발표함.
* 튀 정부는 對UAE 507억 달러 규모의 투자 협정 체결(‘24.7)
- 에너지, 국방, 자동차, 내구재, 제약, 친환경 및 디지털 산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협력 의지 표명
바. 중앙은행(TCMB), 일일 재할인 대출 한도 인상
ㅇ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10.9(수) 수출기업에 대한 재할인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약 87.7백만 달러에서 약 1.17억 달러로 인상했다고 발표함.
※ 중앙은행은 재할인 신용대출 한도를 금년 7월 877만 달러에서 43.8백만 달러로, 9월 87.7백만 달러로 인상함.
- 또한, 순수출을 기준으로 대출 대상 회사를 평가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, 수출업체의 ▲제품 및 시장 다양성 ▲수출 제품 기술 정교도 ▲회사 규모 등 새로운 기준에 따라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
사. 8월 실업률 개선 및 생산률 감소 발표
ㅇ 튀르키예 통계청(TUIK)이 10.10(목)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, 연간 산업 생산량 감소세가 가속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, 8월 실업률은 하락함.
- 또한, 8월 산업 생산량은 전년 대비 1.6% 하락하였고, 제조업 부문 생산량은 전년 대비 5.4% 하락하였으며, 이스탄불 상공회의소(ISO)의 조사에 따르면 구매관리자지수(PMI)는 8월 47.8에서 9월 44.3으로 하락
- 8월 실업률은 7월 8.8%에서 8.5%로 감소. 끝.